윈도우11 설치시 This PC can't run Windows 11 안뜨는 ISO 유출본
윈도우10이 윈도우 커널의 마지막 버전으로 예측되었지만, 윈도우11의 개발자 프리뷰 버전이 유출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뭐 "윈도우11"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긴 하지만, 개발자 버전을 훑어보면 아직까지는 윈도우10과 별 차이가 없다.
노트북과 듀얼스크린 장치용으로 개발했다가 결국은 개발 중단된 윈도우10X를 윈도우11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10과 윈도우11의 관계는 어찌 보면 윈도우8과 윈도우8.1의 관계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윈도우10 정품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면 윈도우11에서도 그대로 정품인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유출된 버전만 보면 윈도우10과 기능상 큰 차이점이 없다는 점에서 그렇다.
윈도우8 사용자는 윈도우8.1로 무료 업그레이드 가능하고, 기능 측면에서도 서로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그런데 윈도우11 유출본은 기존 윈도우10의 최소사양에 추가 조건을 요구한다.(정식버전은 윈도우11 SE를 제외하고는 TPM 2.0을 요구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한다)
UEFI와 TPM 2.0을 지원하지 않는 컴퓨터에 윈도우11 유출본을 클린설치 시도할 경우
"This PC can't run Windows 11"
"This PC doesn't meet the minimum system requirements to install this version of Windows"
라는 메시지가 뜬다.
윈도우11 정식 버전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일단 UEFI와 TPM 2.0 안되는 구형 컴퓨터는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TPM 2.0 검사를 생략시킨 ISO 파일로는 설치 가능하다.
21996.1.210529-1541.co_release_CLIENT_CONSUMER_x64FRE_en-us_forCleanInstall_WithOUT_TPM2.0Check_WZT.iso
파일로 설치디스크를 작성해서 새로 설치하면 된다.
MS가 공식적으로 배포한 ISO가 아니라, 개인이 수정한 ISO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TPM 2.0 생략 버전은
***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정식버전이 아닌 베타버전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물론 기존 윈도우10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야 정품인증을 받을 수 있다.
MS가 윈도우11 유출본에 대해서 DMCA(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를 걸어 두었다고 한다.
TPM 2.0 생략된 ISO 파일은 RUFUS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설치디스크를 작성하면 된다.
UEFI를 지원하지 않는 메인보드, 노트북에 설치시 "파티션 방식"을 MBR 선택해도 정상적으로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