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사기꾼 예방 팁: 사진 진위 검증
중고나라에 물건을 구입하겠다는 글을 올려두면 순식간에 문자나 카톡이 여러 개 온다.
뭐 정직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상당수는 구매자의 조급한 심리를 악용하는 사기꾼들이다.
팔겠다는 사람에게 물건 실물 사진을 보내달라 하면 사기꾼이든 선량한 판매자든 사진을 보낸다.
물론 사기꾼들은 웹상에 떠도는 레어한 이미지를 보낸다.
완벽히 예방할 수는 없겠지만 구글 이미지 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사기 여부를 검증할 수 있다.
오늘의 조교가 되어줄 이미지.
(후지쯔 P1630이라는 노트북)
예를 들어 사기꾼이 카톡으로 위 사진을 보냈다고 치자.
그렇다면 위 사진이 상대방이 직접 촬영한 사진인지 아니면 인터넷에 떠도는 건지 검증해야 할 것이다.
일단 구글에 접속하자.
구글 대문 페이지.
우측 상단의 "이미지" 버튼을 클릭하자.
검색칸 오른쪽에 카메라 모양의 버튼이 있다.
이걸 클릭하자.
이미지 URL이 있다면 URL 붙여넣기를 클릭하면 되는데 본 글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들은 "이미지 업로드"를 택할 것이다.
이어서 "찾아보기"를 클릭하자.
문제의 이미지를 선택하고 열기 버튼을 클릭하자.
만약 상대방이 순수하게 찍은 사진이라면 일치하는 결과가 없다는 메시지가 나올 것이고,
이미 웹상에 떠도는 이미지라면 "일치하는 이미지를 포함하는 페이지" 항목에 뜰 것이다.
이 방법만으로 사기꾼을 완벽히 예방할 수는 없으므로 더치트, 사이버경찰청 등 추가 검증장치가 필요하다.